사이버증시가 각광받고 있다.

증권사의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유용한 투자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홈트레이딩시스템을 이용해 객장을 통하지 않고도 스스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약정의 10% 이상이 홈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몇몇 증권사는 홈트레이딩의 약정수수료를 절반으로 인하했으며 전문적인
사이버증권사의 등장도 예견되고 있다.

사이버증시의 성장을 기반으로 증권업이 더욱 발전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사이비 증권거래는 여전하다.

시세조작과 작전을 통해 증권판을 흐리는 자들에 대한 조사와 구속이
이어지고 세력주 폭등주등 비정상적인 용어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사이버거래는 더욱 발달하고 사이비거래는 근절되기를 기대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