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방문중인 김종필 총리는 10일 인도의 나라야난 대통령을 예방,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과 실질적인 경제협력 증대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나라야난 대통령과
알탈 바즈파이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나라야난
대통령도 김대중 대통령의 인도방문을 제안했다고 오효진 공보실장이 전했다.

김 총리와 나라야난 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을 위해 한국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고 산업기술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 이성구 기자 s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