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의 대가인 강암 송성용선생이 8일 오후3시 별세했다.

향년 86세.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송 선생은 6차례에 걸쳐 국전 특선에 당선됐으며
국전심사위원과 자문위원을 지냈다.

또 지난 93년 강암예술학술재단을 창립해 후학양성에 힘써왔으며 같은 해
문화훈장을 받았다.

주요 작품은 "가람 이병기 시비", "석굴암현액"등.

유족은 부인 이도남씨와 하철(전전북부지사) 하경(성균관대교수)등 4남2녀.

발인은 12일 오전10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196 자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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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