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디어재벌인 루퍼드 머독은 영국 EMI레코드를 67억달러에
인수할 방침이라고 영국 파이낸셜메일이 7일 보도했다.

머독은 또 러시아 최대 TV방송국인 ORT의 지분 20%를 인수하는 협상도
진행중이다.

파이낸셜 메일은 머독이 EMI 주식을 종가보다 주당 1백10펜스 더 많은
주당 5백60펜스에 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EMI는 비틀스와 스파이스걸스그룹 등을 전세계적으로 부상시킨 레코드회사
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