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당분간 현행금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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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은 가까운 장래에는 금리를 내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ECB의 한 관리가 7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선진10개국 월례회의에
참석중인 이 관리는 "유럽국가들이 현행 3%의 금리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서는 ECB가 오는 3-4월쯤 한차례 금리를 내린 다음 올해
중반께 다시 한번 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하폭은 각각 0.25%포인트로 예상됐다.
뉴욕 시티은행과 살로먼 스미스 바니증권의 환율분석가들은 "유럽경기
둔화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아 ECB가 당장 금리를 내릴 것 같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스 티트마이어 독일 분데스방크총재는 최근들어 유로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우려할만한 일이 아니라고 언급, ECB의
금리인하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는 이날 독일 주간지 벨트 암 손탁과의 인터뷰에서 "급변하는
외환시장에서 단지 며칠간의 변동만으로 환율에 대해 논평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로가치는 현재 유로당 1.1260달러로 연초(1.18달러)에 비해 4.5%가량
떨어져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9일자 ).
ECB의 한 관리가 7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선진10개국 월례회의에
참석중인 이 관리는 "유럽국가들이 현행 3%의 금리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서는 ECB가 오는 3-4월쯤 한차례 금리를 내린 다음 올해
중반께 다시 한번 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하폭은 각각 0.25%포인트로 예상됐다.
뉴욕 시티은행과 살로먼 스미스 바니증권의 환율분석가들은 "유럽경기
둔화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아 ECB가 당장 금리를 내릴 것 같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스 티트마이어 독일 분데스방크총재는 최근들어 유로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우려할만한 일이 아니라고 언급, ECB의
금리인하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는 이날 독일 주간지 벨트 암 손탁과의 인터뷰에서 "급변하는
외환시장에서 단지 며칠간의 변동만으로 환율에 대해 논평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로가치는 현재 유로당 1.1260달러로 연초(1.18달러)에 비해 4.5%가량
떨어져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