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2단계사업 용지, 내년부터 다시 매입...건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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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변경으로 중단됐던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대구~부산 구간)
에 대한 용지매입이 내년부터 다시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국회 예산안 심사에서 지난 4월 사업성 재검토로
무기 연기했던 이 구간 용지보상업무를 다시 추진하라는 지적을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건교부는 고속철도 1단계 사업(서울~대구 구간)예산중
2백억원을 전용,대구이남 구간 용지매입 비용으로 활용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오는 2004년 2단계 사업 착공에 앞서 토지매입을
완료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땅값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용지를 매입하면 사업비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으로 수용되는 용지는 모두 5백80만제곱m 로
현재 6%수준인 34만8천제곱m 가 매입된 상태다.
금액으로는 매입예산으로 책정된 3천6백66억원 가운데 86억원이 집행
됐다.
송진흡 기자 jinh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
에 대한 용지매입이 내년부터 다시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10일 국회 예산안 심사에서 지난 4월 사업성 재검토로
무기 연기했던 이 구간 용지보상업무를 다시 추진하라는 지적을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건교부는 고속철도 1단계 사업(서울~대구 구간)예산중
2백억원을 전용,대구이남 구간 용지매입 비용으로 활용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오는 2004년 2단계 사업 착공에 앞서 토지매입을
완료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땅값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용지를 매입하면 사업비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으로 수용되는 용지는 모두 5백80만제곱m 로
현재 6%수준인 34만8천제곱m 가 매입된 상태다.
금액으로는 매입예산으로 책정된 3천6백66억원 가운데 86억원이 집행
됐다.
송진흡 기자 jinh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