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대중은 6일~3월7일 호암아트홀에서 뮤지컬 "코러스라인"을 공연한다.

코러스라인은 브로드웨이의 인기 연출가가 제작하는 새 뮤지컬에 출연할
배우를 뽑는 과정을 다룬 작품.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오디션 지망생들의 희망과 좌절을 춤과 노래로
생생히 그려 인기를 얻었던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탤런트 이병헌이 연출가인 자크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가수 "수"의 멤버인 이주현이 이병헌의 상대인 캐시역을 맡는다.

비디오자키 최할리도 출연해 숨은 노래와 춤솜씨를 발휘한다.

지난해말 2백80명이 응시한 공개오디션에서 뽑힌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평일 오후 4시30분, 7시30분, 토.일.공휴일 오후 3시30분, 6시30분.

(02)766-8551.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