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탤런트 최진실(30)이 4천만엔(한화 4억여원)의 모델료를 받고 일본 TV의
"스파클" 음료광고에 출연한다.

최진실의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스타스"의 김성훈 대표는 최씨가 지난 29일
일본의 대형 음료회사인 전일본식품사와 1년에 3편의 CF를 찍는 조건으로
전속 가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식 계약은 이달초 맺어질 예정이다.

김 대표는 "모델료 4억원은 일본에서도 톱스타급이 받는 액수로 일본측이
최진실에게 예우를 한 것으로 본다"며 "계약이 확정되면 3월께 CF를 촬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SES 강수지 등 일부 가수와 탈랜트 고소영 등이 일본 가요계나
영화계에 진출한 전례는 있으나 CF에 출연하기는 최진실이 처음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