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지난해 폴란드 시장에서 15만9천7백93대를 판매, 28.3%의 시
장점유율을 기록하며 피아트(15만6천4백여대)를 제치고 처음으로 판매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대우는 특히 티코가 4만8천5백66대로 97년 최다판매 차종인 피아트 친퀘첸
토를 누르고 단일차종 판매1위에 올랐으며 2위도 라노스(4만4백64대)가 차지
했다고 밝혔다.

대우는 지난해 12월말부터 폴란드 시장에 투입된 마티즈를 올해 5만5천대
판매하는등 금년도 판매실적을 20만대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