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를 것만 같던 주가가 돌발적인 해외악재를 만나면서 단기간에 급락한
후 다시 상승시도를 하고 있는 시점, 바로 이 시점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차별화 장세다.

무차별적으로 상승하던 지난번의 모습과는 달리 이제는 조정장세속에서
구조조정등 근본적인 수익구조 개선으로 실적이 호전되고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는 종목으로 철저하게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다.

주가 변동성이 커지며 급등락을 반복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다소 투자심리가
안정되면 조정장세속에서도 빛을 발할 종목들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

이제는 냉정을 되찾고 옥석을 구분하기 위해 눈을 부릅떠야 할 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