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제철소용 설비 5백만불 일괄수주...현대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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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은 이탈리아의 제철 엔지니어링회사인 지막(SIMAC)사로부터
제철소용 압연설비와 냉각수처리설비를 5백만달러에 일괄수주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압연설비는 롤러로 금속덩어리를 눌러 펴거나 늘려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설비다.
냉각수처리설비는 섭씨 1천도의 압연제품에 35도 이하의 냉각수를 공급,
압연제품을 급속도로 냉각시켜 양질의 압연제품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또 공장내 각종 설비와 기계류에 냉각수를 공급, 설비들이 과열되지 않고
적정온도를 유지토록 한다. 시간당 3천t규모의 냉각수를 처리할 수 있다.
현대는 압연설비와 냉각수 처리설비를 플랜트 및 환경사업부에서 각각
설계 제작해 연산 1백만t 규모의 이집트 EAS제철소에 오는 10월께 직접
설치키로 했다.
냉각수처리설비를 이집트에 수출하는 것은 국내 환경설비업체중 처음이다.
현대정공측은 "일본의 가와사키중공업 등 10여개의 세계 유수 제철
설비업체들과 경쟁해 압연설비와 냉각수 처리설비를 동시에 수주한 것은
플랜트 환경부문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15개국의 대형제철소에 제철설비를 설치하며 축적해온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국제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북아프리카지역 및 이란 사우디 등
중동국가의 제철시장을 적극 공략, 올해 플랜트환경부문 수출목표
6천만달러를 달성하기로 했다.
또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지막사와 컨소시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
제철소용 압연설비와 냉각수처리설비를 5백만달러에 일괄수주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압연설비는 롤러로 금속덩어리를 눌러 펴거나 늘려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설비다.
냉각수처리설비는 섭씨 1천도의 압연제품에 35도 이하의 냉각수를 공급,
압연제품을 급속도로 냉각시켜 양질의 압연제품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또 공장내 각종 설비와 기계류에 냉각수를 공급, 설비들이 과열되지 않고
적정온도를 유지토록 한다. 시간당 3천t규모의 냉각수를 처리할 수 있다.
현대는 압연설비와 냉각수 처리설비를 플랜트 및 환경사업부에서 각각
설계 제작해 연산 1백만t 규모의 이집트 EAS제철소에 오는 10월께 직접
설치키로 했다.
냉각수처리설비를 이집트에 수출하는 것은 국내 환경설비업체중 처음이다.
현대정공측은 "일본의 가와사키중공업 등 10여개의 세계 유수 제철
설비업체들과 경쟁해 압연설비와 냉각수 처리설비를 동시에 수주한 것은
플랜트 환경부문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15개국의 대형제철소에 제철설비를 설치하며 축적해온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국제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북아프리카지역 및 이란 사우디 등
중동국가의 제철시장을 적극 공략, 올해 플랜트환경부문 수출목표
6천만달러를 달성하기로 했다.
또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지막사와 컨소시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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