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대표 오상수)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ITS(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을 분리해 (주)만도 맵앤소프트(대표 최종원)란 벤처기업으로 출범
시켰다.

이 회사는 차량항법시스템 기술과 전자지도구축 및 관련 데이터베이스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이를 응용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발전시키고자 분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맵앤소프트는 만도 중앙연구소의 기술인력들이 주도해 창업한 연구개발
중심의 회사로 주파수 공용통신(TRS)망을 이용한 차량관제시스템을 이미
개발해놓고 있다.

신설회사는 통합지리정보시스템,무선통신 사업자용 전파측정시스템,
지역별 상권분석시스템 등 미래형 첨단산업 분야의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할 계획이다.

(02)3463-1215 문병환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