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진통제 대명사 '아스피린' 탄생 100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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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의 대명사인 아스피린이 세상에 선보인지 올해로 꼭 한세기가 됐다.
아스피린이 약국 진열대에서 전시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899년.
독일의 대표적인 제약회사인 바이엘의 화학자 펠릭스 호프만이 아스피린
주연료 개발에 성공한지 2년만에 상품화 됐다.
호프만은 당시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실산을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고통을 멈추게 하는 세틸살리실산 합성에 성공했다.
아스피린은 판매되자 마자 고통을 멈추게 하는 의약품으로 급속도로 확산돼
세계최고의 약품중 하나가 됐다.
현재 세계의 연간 판매량은 약 6백억알.
세계인구 1인당 연간 10알씩은 먹는다는 얘기다.
초기에는 가루약이었으나 1915년부터 알약형태로 나왔다.
아스피린은 염증 고열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그러나 이 물질을 어떻게 억제하는지는 아직도 신비에 가려져 있다.
이를 두고 의약계에서는 아스피린을 "신비의 약"이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아스피린이 단순히 진통뿐만 아니라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결장암
심근경색 뇌졸증 등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가히 만병통치약 수준
이다.
바이엘은 상품화 1백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독일 레버쿠젠 본사에서
대대적인 기념식을 가질 계획이다.
<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coom.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
아스피린이 약국 진열대에서 전시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899년.
독일의 대표적인 제약회사인 바이엘의 화학자 펠릭스 호프만이 아스피린
주연료 개발에 성공한지 2년만에 상품화 됐다.
호프만은 당시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실산을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고통을 멈추게 하는 세틸살리실산 합성에 성공했다.
아스피린은 판매되자 마자 고통을 멈추게 하는 의약품으로 급속도로 확산돼
세계최고의 약품중 하나가 됐다.
현재 세계의 연간 판매량은 약 6백억알.
세계인구 1인당 연간 10알씩은 먹는다는 얘기다.
초기에는 가루약이었으나 1915년부터 알약형태로 나왔다.
아스피린은 염증 고열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그러나 이 물질을 어떻게 억제하는지는 아직도 신비에 가려져 있다.
이를 두고 의약계에서는 아스피린을 "신비의 약"이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아스피린이 단순히 진통뿐만 아니라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결장암
심근경색 뇌졸증 등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가히 만병통치약 수준
이다.
바이엘은 상품화 1백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독일 레버쿠젠 본사에서
대대적인 기념식을 가질 계획이다.
<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coom.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