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금융회사인 현대캐피털이 2천억원 규모의 ABS(자산유동화증권)발행
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발행주간사인 현대증권은 총자산 3조원 규모의 현대캐피털이 ABS를
발행하기 위해 오는 2월초 금융감독원에 유동화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3월초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ABS의 기초자산은 현대캐피털이 보유
하고 있는 자동차할부채권이다.

발행조건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현대증권은 이번 ABS발행을 공동추진하고 있는 국민은행을 자산을 별도관
리하는 수탁사로 선임,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할 예정이다.

또 국내 신용평가회사인 한신평및 한기평으로부터 최고 신용등급(AAA)을
받아 ABS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