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공안과장 구속 .. 법조 수임비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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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47) 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검사장 송인준)은
20일 이 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하고 대가를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대전지검 공안과장 배수만(52)씨를 구속했다.
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청구돼 영장실질심사 없이 1시간
만인 오후 4시께 대전지법 영장전담 판사인 설범식 판사에 의해 발부됐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대전지검 수사과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5년부터
96년까지 이 변호사에게 각종 민.형사사건을 소개하고 12차례에 걸쳐 모두
1천1백만원의 소개비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 변호사 수임사건의 최다(45건) 소개자로 1천10만원의 소개비
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43) 법무사와 일선 지청 박모계장 등 3~4명의
대전지검 전.현직 직원에 대해서도 이날중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 대전=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1일자 ).
20일 이 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하고 대가를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대전지검 공안과장 배수만(52)씨를 구속했다.
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청구돼 영장실질심사 없이 1시간
만인 오후 4시께 대전지법 영장전담 판사인 설범식 판사에 의해 발부됐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대전지검 수사과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5년부터
96년까지 이 변호사에게 각종 민.형사사건을 소개하고 12차례에 걸쳐 모두
1천1백만원의 소개비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 변호사 수임사건의 최다(45건) 소개자로 1천10만원의 소개비
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43) 법무사와 일선 지청 박모계장 등 3~4명의
대전지검 전.현직 직원에 대해서도 이날중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 대전=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