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팔도, 박세리에 이어 콜린 몽고메리가 코치와 결별했다.

몽고메리는 최근 지난해까지 10년동안 자신의 스윙을 지도해준 빌 퍼거슨을
해고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몽고메리는 퍼거슨이 요구한 교습료를 감당할수 없어 결별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퍼거슨은 교습대가로 주급 10만파운드(약 2억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몽고메리는 그 4분의 1(약 2만5천파운드)을 제시했다.

몽고메리는 특히 지난해 USPGA선수권에서 부진을 보인후 퍼거슨의 교습이
주효해 6년연속 유러피언투어 상금왕이란 타이틀을 획득했다.

퍼거슨은 현재 이안 우즈넘, 피터 베이커, 폴 보로드허스트 등을 지도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