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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3지구 개발 연내 마무리 .. 공정률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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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부지역 최대 택지조성공사인 칠곡 3지구사업(68만평)이 착공
    5년만인 올해 완전 마무리된다.

    토지공사경북지사는 19일 총 사업비 5천7백억원을 투입, 지난 94년 시작한
    칠곡 3지구 개발사업이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당초 예정대로 올 연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 3지구가 준공되면 이 일대는 이미 개발된 1,2단지와 함께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해당하는 1백43만평, 총인구 15만명을 수용하는 대단지로
    바뀌게 된다.

    <> 주거.유통시설 : 칠곡 3지구에는 단독주택 1천2백여세대와 공동주택
    1만8천여세대가 건립돼 7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미 주공과 우방, 화성, 현대 등 건설회사들이 6천6백여세대의 아파트
    분양을 마치고 공사를 진행중이다.

    단지내에는 백화점형 쇼핑센터인 에덴시티프라자가 올해말 문을 여는 것을
    비롯해 까르프, 프로모데스, E마트 등 대형 할인점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지원시설 : 7만평 규모의 경북대 제2병원이 이곳으로 이전하고 1만3천평
    규모의 대구종합병원이 신설되는 등 2개의 대형종합병원이 2002년까지
    건립된다.

    북부화물터미널도 오는 2000년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북쪽으로 이전
    하고 북부시외버스터미널도 옮겨온다.

    이밖에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대지 2천9백평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칠곡문화전당이 연내 완공된다.

    또 2천평 규모의 노인종합복지회관과 2천5백평규모의 청소년 수련관도
    2003년까지 도남동에 들어선다.

    <> 도로 : 제2팔달로 등 8개의 간선도로가 오는 2003년까지 새로 개설된다.

    구안국도-서변동-지천-읍내동을 잇는 14.4km의 도시내부순환고속도로도
    2002년까지 건설된다.

    장기적으로는 지하철 3호선(칠곡-범물)이 3지구 서편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 미분양용지 : 한편 토지공사는 단지의 준공을 앞두고 IMF 사태로
    해약되거나 미분양 상태에 있는 단독 주택지와 상업용지 학교부지 종교시설
    등 6만3천여평에 대해 1~5년 분할조건으로 수의계약에 나서는 판촉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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