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 산업자원부장관은 13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 "새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는게 올해 정부의 정책"이라며 본사가 주창한 OMJ운
동을 지지했다.

박장관은 이날 조찬회에서 "21세기 한국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란 주제
로 강연, "정부는 메커트로닉스등 14개 제조업과 영상.음반, 디자인등 13개
서비스산업을 유망 신산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약 70만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장관은 "앞으로 경기가 회복된다 해도 연간 8~9%대의 경제성장을 했던 시
절처럼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를 유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제, "대신 신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노혜령 기자 hr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