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개인 "사자" 몰려 개별종목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가가 하룻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매도에 나선 외국인과 개미군단간의 팽팽한 매매
공방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 거렸다.
이날 증시는 지난 90년2월8일이후 처음으로 하한가 종목이 하나도 없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객예탁금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일반인이
"사자"에 나서 화려한 개별종목 장세가 펄쳐졌다.
이에따라 중소형 개별주는물론 영진테크 엔케이텔레콤 피앤텍 나산 동해
펄프등 관리종목도 대거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일부에서는 투기조짐도 나타
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 대형주는 대부분 약세였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4포인트 오른 633.03에 마감됐다.
오른 종목이 5백28개(상한가 1백74개)로 내린 종목 3백11개보다 훨씬
많았다.
<>장중동향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브라질의 금융불안 우려감이 제기됐고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이 나오
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그러나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바탕으로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
오전장 후반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후장 마감무렵에 오름폭이 좁혀졌다.
<>특징주 =대형주의 약세속에서도 사업부문 해외 매각설이 나돈 삼성물산
이 큰 폭으로 뛰었다.
미국의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 한빛 제일
서울은행은 전날에 이어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다.
SBS의 코스닥 등록설로 최대 주주인 태영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자산주 대표격인 성창기업은 부동산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관련주인 한솔CSN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내수가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대구백화점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만원이하 주식인 내쇼날프라스틱 한국전자부품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소로스의 지분참여설을 재료로 강세를 보였던 서울증권은 하락세로 돌아
섰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매도에 나선 외국인과 개미군단간의 팽팽한 매매
공방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 거렸다.
이날 증시는 지난 90년2월8일이후 처음으로 하한가 종목이 하나도 없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객예탁금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일반인이
"사자"에 나서 화려한 개별종목 장세가 펄쳐졌다.
이에따라 중소형 개별주는물론 영진테크 엔케이텔레콤 피앤텍 나산 동해
펄프등 관리종목도 대거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일부에서는 투기조짐도 나타
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 대형주는 대부분 약세였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4포인트 오른 633.03에 마감됐다.
오른 종목이 5백28개(상한가 1백74개)로 내린 종목 3백11개보다 훨씬
많았다.
<>장중동향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브라질의 금융불안 우려감이 제기됐고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이 나오
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그러나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바탕으로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
오전장 후반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후장 마감무렵에 오름폭이 좁혀졌다.
<>특징주 =대형주의 약세속에서도 사업부문 해외 매각설이 나돈 삼성물산
이 큰 폭으로 뛰었다.
미국의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 한빛 제일
서울은행은 전날에 이어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다.
SBS의 코스닥 등록설로 최대 주주인 태영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자산주 대표격인 성창기업은 부동산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관련주인 한솔CSN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내수가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대구백화점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만원이하 주식인 내쇼날프라스틱 한국전자부품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소로스의 지분참여설을 재료로 강세를 보였던 서울증권은 하락세로 돌아
섰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