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십자 =구조조정을 위해 백신사업부문을 해외에 1조원을 받고 매각할
것이라는 루머가 꼬리를 물고 있다.

백신사업부문은 이회사 매출액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덩치가 큰
사업부문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백신사업부문을 분사시킨뒤 전략적제휴등을 통해
외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녹십자백신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협상이 진행중인데다 성사여부도 불투명한 만큼
협상상대 협상가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없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