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합섬 =해외전환사채(CB)발행을 통해 4백80억원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전환가격은 4만8천원대로 최근주가(3만2천원대)에 50%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라고 한다.

이는 전환사채를 인수할 회사가 이회사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전환
가격을 높게 결정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루머의 핵심이다.

이같은 움직임을 포착한 S증권사가 이회사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도 같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구조조정및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4천만달러규모
의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협상이 진행중인 만큼
전환가격 이자율 등 세부조건에 대해서는 말할 수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번주안에 모든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