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들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전자상거래 기본법이 지난 6일 국회본회의를 통과,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관련종목들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종목은 한솔CSN 다우기술 데이콤등으로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나
시스템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솔CSN은 전주말보다 1천9백원이 오른 1만4천7백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7천4백원에서 두배 가까이 치솟았다.
다우기술은 4일 3천6백50원에서 5천2백60원으로 44.1% 뛰어올랐다.
데이콤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솟구쳐 6만4천원에 마감됐다.
4일보다 27.5%가 상승했다.
LG증권의 정성균 조사역은 "미국의 인터넷통신및 전자상거래관련주가 강세
를 보이면서 국내 관련종목들도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자산운용회사들의 뮤추얼펀드나 투신사들의 주식형수익증권도
이같은 종목을 적극 편입시키고 있는 것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터넷서점으로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아마존이나 인터넷 통신
업체인 야후는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연초 대비 8일 현재 각각 49.7%와, 45%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컴퓨터 2000년 표기문제(Y2K) 수혜주인 한국컴퓨터 삼보컴퓨터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 초강세를 보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