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은 플라스틱에 특수항균제와 촉매를 넣어 세균을
없애주는 항균용기 "바이오 탱크 매직" 물통을 신제품으로 내놨다.

이 제품은 냉장고및 도시락용 약수터용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물통이다.

구자일 사장은 "이 바이오 탱크는 생물학적 촉매에 의해 물이 육각구조를
띠게 해주고 산소량을 증가시켜 체내흡수가 용이하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그동안 플라스틱에 항균제를 배합하면 플라스틱의 강도가
떨어지거나 항균효과가 낮아졌으나 이런 약점을 극복했다.

항균용기는 지금까지 미국 프랑스등으로부터 수입해왔으나 이번 상품화
연 2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코멕스산업은 서울 구로산업단지 3단지안에 있는 공장에 이 바이오탱크를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02)839-7811.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