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올해부터 재외공관장회의를 미주.아주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나눠 매년 번갈아 소집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공관장 회의에는 이홍구
주미, 김석규주일, 권병현주중대사 등 미주.아주지역 공관장 60여명만 참석
하게 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일 "재외공관장 회의는 재외 1백10여개 공관장들이 한꺼
번에 참여해 비용이 많이 들고 효율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결
정했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