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해 탄생한 한빛은행을 11일 상장
시킨다고 10일 발표했다.

거래 기준가는 6천6백원으로 이날 오전장부터 매매가 시작된다.

한빛은행은 자본금과 발행주식수면에서 국내 최대 상장기업이 된다.

자본금은 3조4천4백50억원으로 기존1위인 한전의 3조1천4백10억원보다
3천억원 많다.

주식수도 6억8천9백만주로 한전의 6억2천8백21만주보다 6천만주 많다.

싯가총액 기준으로는 4조5천4백74억원으로 한전(21조4백53억원)
한통(12조6천3백96억원) 삼성전자(11조8천8백44억원) 포항제철
(6조5천6백7억원)등에 이어 5위에 오르게 된다.

한빛은행의 최대주주는 예금보험공사로 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