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딜 정부개입 안해"...금감위 강력 주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감독위원회는 7일 "정부가 빅딜을 지시했다"는 지적에 대해 강력히 반
발하고 나섰다.
이는 LG가 정부의 강압에 못이겨 반도체사업을 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간접화법"으로 이를 일축하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위는 정부가 빅딜을 지시했다는 모 주간지보도에 대해 "작년 9월 산업
자원부가 전경련에 10개업종의 구조조정방안을 마련토록 요구했을 뿐"이라고
전제하고 그 이후 논의에 정부가 개입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전경련이 작년 10월에 최종적으로 마련한 사업교환대상에는 정부
가 제안하지도 않은 정유업종까지 포함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빅딜에 대해서도 금감위는 "현대가 최대주주가 되는 통합법인을 설
립토록 제안한 주체와 ADL에게 이 문제를 검토하도록 요청한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LG와 현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금감위 입장에 대해 한 재계 관계자는 "정부가 깊숙이 관여한것은
사실"이라며 "이제와서 개입안했다고 발뺌하는 것은 책임을 지지않으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LG가 굳이 청와대를 방문해 현대를
주체로 하는 반도체통합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힐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
발하고 나섰다.
이는 LG가 정부의 강압에 못이겨 반도체사업을 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간접화법"으로 이를 일축하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위는 정부가 빅딜을 지시했다는 모 주간지보도에 대해 "작년 9월 산업
자원부가 전경련에 10개업종의 구조조정방안을 마련토록 요구했을 뿐"이라고
전제하고 그 이후 논의에 정부가 개입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전경련이 작년 10월에 최종적으로 마련한 사업교환대상에는 정부
가 제안하지도 않은 정유업종까지 포함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빅딜에 대해서도 금감위는 "현대가 최대주주가 되는 통합법인을 설
립토록 제안한 주체와 ADL에게 이 문제를 검토하도록 요청한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LG와 현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금감위 입장에 대해 한 재계 관계자는 "정부가 깊숙이 관여한것은
사실"이라며 "이제와서 개입안했다고 발뺌하는 것은 책임을 지지않으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LG가 굳이 청와대를 방문해 현대를
주체로 하는 반도체통합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힐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