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올해 위성방송과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위성통신 서비스인
글로발스타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또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7천억원으로 잡고 1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99년 경영계획을 6일 확정했다.

데이콤은 또 국제전화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24.5%에서 올해는 25%로, 시외
전화는 9.8%에서 12%로 높이기로 했다.

PC통신부문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38%에서 36%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사업부문별 매출 목표액은 국제전화 2천4백억원, 시외전화
1천5백억원, PC통신(천리안) 1천3백억원, 데이터통신망및 네트워크
1천1백60억원,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3백60억원 등으로 설정됐다.

데이콤의 지난해 매출액은 6천8백40억원, 당기순이익은 1백10억원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