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산업활동 동향] 해상 수출량 증가 .. '수출입 물동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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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9월말까지 우리나라의 총 컨테이너 수출입량은 2백73만5천4백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78만5백TEU보다 1.6% 감소했다.
이중 수출량은 1백84만6천4백TEU로 지난해보다 15.2% 늘어났으나 수입량은
88만9천TEU로 24.5%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일본지역의 수출입 물동량이 9월말까지 30만8천9백TEU로 21.5%
줄었으며 유럽지역은 30만1천8백TEU로 12.6% 감소했다.
반면 중동행 수출입물동량은 24만1천6백TEU로 29.1% 늘었고 남미행은
11만6천6백TEU로 25.4% 증가했다.
수출입물동량의 감소는 지난해말 IMF체제이후 경기침체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상선 해운연구실 김정수 부장은 "해운물동량은 올해 상반기에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수입은 5%정도, 수출은 7%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까지의 항공화물 수송량은 1백1만2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6만6천t과 비교, 5만4천t이 감소해 5%가량 줄어들었다.
11월 한달동안의 화물운송량도 9만8천t으로 전달의 10만2천t보다 4천t
줄어들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운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주행 화물의 경우 크리스마스 수출물량이
쏟아지는 9월과 10월 항공편 부족으로 지연수송되는 경우가 발생했으나
10월을 고비로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11~12월에는 운송
물량이 줄어드는게 일반적인 추세"라며 "상반기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입
물량의 감소로 올해 수송량은 지난해보다 7~8%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78만5백TEU보다 1.6% 감소했다.
이중 수출량은 1백84만6천4백TEU로 지난해보다 15.2% 늘어났으나 수입량은
88만9천TEU로 24.5%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일본지역의 수출입 물동량이 9월말까지 30만8천9백TEU로 21.5%
줄었으며 유럽지역은 30만1천8백TEU로 12.6% 감소했다.
반면 중동행 수출입물동량은 24만1천6백TEU로 29.1% 늘었고 남미행은
11만6천6백TEU로 25.4% 증가했다.
수출입물동량의 감소는 지난해말 IMF체제이후 경기침체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상선 해운연구실 김정수 부장은 "해운물동량은 올해 상반기에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수입은 5%정도, 수출은 7%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까지의 항공화물 수송량은 1백1만2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6만6천t과 비교, 5만4천t이 감소해 5%가량 줄어들었다.
11월 한달동안의 화물운송량도 9만8천t으로 전달의 10만2천t보다 4천t
줄어들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운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주행 화물의 경우 크리스마스 수출물량이
쏟아지는 9월과 10월 항공편 부족으로 지연수송되는 경우가 발생했으나
10월을 고비로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11~12월에는 운송
물량이 줄어드는게 일반적인 추세"라며 "상반기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입
물량의 감소로 올해 수송량은 지난해보다 7~8%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