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정례 회의를 열어 내년 1월 출범하는 금융감독
원 임원을 공식 선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는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감원은 새해 1월 4일 김종필(김종필)국무총리 등 정부 및 금융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금감위는 또 은행 증권 보험감독원과 신용관리기금등 각 기관 책임아래
오는 31일까지 1,2급과 3급이하중 20년이상 근속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자를 선별토록 하는 한편 직원에 대한 후속 인사도 단행할 방
침이다.

각 감독기관들은 지난 24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한편 신용관리기금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로 이사를 마쳤다.

이어 보험감독원은 28,29일,은행감독원은 30일 옮길 예정이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