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정엔 생활한복 입어보세요 .. '새해 첫날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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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때의 인상이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을 좌우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처럼 새해 첫 날의 옷차림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대목이다.
신정연휴를 시작으로 연초에는 친지나 웃어른 또는 스승에게 신년인사를
드리러 다닐 일이 많다.
또 회사원들은 시무식 등 새출발을 다짐하는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
패션전문가들은 웃어른께 인사를 다닐때는 동양적인 느낌의 의상으로 따뜻
한 이미지를 연출할 것을 권했다.
반면 시무식 등에는 캐리어를 돋보여줄 심플한 정장을 추천했다.
깨끗하고 단정한 정장을 입어도 무난하지만 그래도 연초 분위기를 내는데는
별도의 "신정 패션"을 연출해 보는 것이 좋다.
신정에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면 특별히 한복을 차려 입을 필요는 없다.
한복은 설날에 많이 입기 때문에 연초에 입으면 보는 사람이나 입는 사람이
나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디자이너들은 가장 적합한 신정패션으로 30대 이상의 부부나 신혼 부부에게
생활한복을, 젊은이들에게는 동양적인 소재와 패턴을 이용한 디자인을 권했
다.
최근 생활한복 업체가 늘어나면서 디자인이 무척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패션전문가들은 연초에는 되도록 윤택이 나는 공단에 자주색이나 붉은 색이
들어가 색감이 다소 화려해 보이는 디자인이 좋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공단에는 자수가 은은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한복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면 소재라도 둘레 깃을 본판과 다른 색으로 배색하고 앞섭에 꽃무늬나
용문양을 넣은 디자인도 인상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물론 부부가 같은 톤의 색상을 입어주는 것이 좋다.
특별히 생활한복 연출을 하지 않는다면 캐주얼 의류중 공단 자카드 패턴물
에 한복 라인의 스커트를 코디네이션시켜 보는 것도 권할만 하다.
겉에 입는 코트나 안에 입는 조끼 재킷을 오리엔탈룩 특유의 색상 배색,즉
붉은색과 청색 노란색 등으로 대비시켜보는 것도 괜찮다.
여기에 살짝 A라인으로 퍼지는 스커트를 입으면 캐주얼하면서도 새해 의상
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겨준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신년 첫 근무나 시무식 등에는 되도록 무게있어 보이는
정장을 착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액세서리나 소품은 사양하라고 말한다.
지난 연말을 액세서리로 화려하게 연출했으니 연초에는 다시 차분한 분위기
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트 색상은 남자 여자 모두에게 청색이나 진회색이 깨끗하고
능력있어 보인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여자에게는 일반적인 재킷 칼라가 자칫 단조로운 인상을 줄 수도 있으
니 앵커우먼 스타일의 노칼라 정장을 택하는게 좋다고 이들은 귀띔한다.
< 설현정 기자 so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6일자 ).
작용하는 것처럼 새해 첫 날의 옷차림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대목이다.
신정연휴를 시작으로 연초에는 친지나 웃어른 또는 스승에게 신년인사를
드리러 다닐 일이 많다.
또 회사원들은 시무식 등 새출발을 다짐하는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
패션전문가들은 웃어른께 인사를 다닐때는 동양적인 느낌의 의상으로 따뜻
한 이미지를 연출할 것을 권했다.
반면 시무식 등에는 캐리어를 돋보여줄 심플한 정장을 추천했다.
깨끗하고 단정한 정장을 입어도 무난하지만 그래도 연초 분위기를 내는데는
별도의 "신정 패션"을 연출해 보는 것이 좋다.
신정에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면 특별히 한복을 차려 입을 필요는 없다.
한복은 설날에 많이 입기 때문에 연초에 입으면 보는 사람이나 입는 사람이
나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디자이너들은 가장 적합한 신정패션으로 30대 이상의 부부나 신혼 부부에게
생활한복을, 젊은이들에게는 동양적인 소재와 패턴을 이용한 디자인을 권했
다.
최근 생활한복 업체가 늘어나면서 디자인이 무척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패션전문가들은 연초에는 되도록 윤택이 나는 공단에 자주색이나 붉은 색이
들어가 색감이 다소 화려해 보이는 디자인이 좋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공단에는 자수가 은은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한복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면 소재라도 둘레 깃을 본판과 다른 색으로 배색하고 앞섭에 꽃무늬나
용문양을 넣은 디자인도 인상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물론 부부가 같은 톤의 색상을 입어주는 것이 좋다.
특별히 생활한복 연출을 하지 않는다면 캐주얼 의류중 공단 자카드 패턴물
에 한복 라인의 스커트를 코디네이션시켜 보는 것도 권할만 하다.
겉에 입는 코트나 안에 입는 조끼 재킷을 오리엔탈룩 특유의 색상 배색,즉
붉은색과 청색 노란색 등으로 대비시켜보는 것도 괜찮다.
여기에 살짝 A라인으로 퍼지는 스커트를 입으면 캐주얼하면서도 새해 의상
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겨준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신년 첫 근무나 시무식 등에는 되도록 무게있어 보이는
정장을 착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액세서리나 소품은 사양하라고 말한다.
지난 연말을 액세서리로 화려하게 연출했으니 연초에는 다시 차분한 분위기
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트 색상은 남자 여자 모두에게 청색이나 진회색이 깨끗하고
능력있어 보인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여자에게는 일반적인 재킷 칼라가 자칫 단조로운 인상을 줄 수도 있으
니 앵커우먼 스타일의 노칼라 정장을 택하는게 좋다고 이들은 귀띔한다.
< 설현정 기자 so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