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비즈니스 화두'는 골프장비 규제와 업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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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골프 산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최고의 화두는 무엇일까.
미국골프협회(USGA)의 장비규제 방침과 그에 대한 골프용품업체들의 반발이
었다.
이같은 결과는 설문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인터넷 골프전문사이트인 골프웹이 세계 네티즌 골프팬들을 상대로 올해
"최고의 비즈니스 스토리"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38.87%가 USGA의 골프장비
규제 방침을 지목했다.
USGA는 98US오픈이 열리던 지난6월 골퍼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클럽과 볼을 일정한 기준에 의해 규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골프용품업체들은 물론 첨단 용품에 의존하려던 골퍼들의 반발에 부딪친
것은 물론이다.
USGA는 이러한 기준변화를 정당화하는 논리의 근거로 "스프링효과"를
들었다.
이 효과는 골퍼들의 비거리를 본인의 능력이상으로 늘려주는 것으로 항공
우주소재를 이용한 오버사이즈합금 클럽에서 대부분 볼 수 있다는 것.
한마디로 첨단 소재를 이용한 클럽을 제한하겠다는 뜻이다.
골프용품업체들의 반박도 거세게 나왔다.
미국 타이틀리스트의 월리 우이라인회장, 캘러웨이의 얼라이 캘러웨이사장
등이 반대하고 나섰다.
대부분의 골퍼들도 업체 편이었다.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첨단 장비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USGA의 방침은 시작단계다.
세부적 기준은 공표되지 않았다.
단 USGA와 코스설계가가 한편이고 그 반대편에는 용품업체와 일반골퍼들이
있다는 사실만 확실하다.
어느 편의 손이 올라갈지 99년에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6일자 ).
미국골프협회(USGA)의 장비규제 방침과 그에 대한 골프용품업체들의 반발이
었다.
이같은 결과는 설문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인터넷 골프전문사이트인 골프웹이 세계 네티즌 골프팬들을 상대로 올해
"최고의 비즈니스 스토리"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38.87%가 USGA의 골프장비
규제 방침을 지목했다.
USGA는 98US오픈이 열리던 지난6월 골퍼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클럽과 볼을 일정한 기준에 의해 규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골프용품업체들은 물론 첨단 용품에 의존하려던 골퍼들의 반발에 부딪친
것은 물론이다.
USGA는 이러한 기준변화를 정당화하는 논리의 근거로 "스프링효과"를
들었다.
이 효과는 골퍼들의 비거리를 본인의 능력이상으로 늘려주는 것으로 항공
우주소재를 이용한 오버사이즈합금 클럽에서 대부분 볼 수 있다는 것.
한마디로 첨단 소재를 이용한 클럽을 제한하겠다는 뜻이다.
골프용품업체들의 반박도 거세게 나왔다.
미국 타이틀리스트의 월리 우이라인회장, 캘러웨이의 얼라이 캘러웨이사장
등이 반대하고 나섰다.
대부분의 골퍼들도 업체 편이었다.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첨단 장비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USGA의 방침은 시작단계다.
세부적 기준은 공표되지 않았다.
단 USGA와 코스설계가가 한편이고 그 반대편에는 용품업체와 일반골퍼들이
있다는 사실만 확실하다.
어느 편의 손이 올라갈지 99년에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