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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껑열린 '반도체 통합'] (일문일답) 이헌재 <금감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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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4일 "ADL의 평가결과에 대해 현대전자와
    LG반도체가 모두 진지하게 검토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ADL이 채권단의 중재 등 몇가지 대안을 제시한 만큼
    최악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합병비율도 바꿀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ADL의 평가내용은.

    "여러 상황에 비춰 봤을 때 현대쪽이 좀 앞서있다는 것이다.

    통합이 서서히 이뤄지므로 기술이나 리서치 등의 면에서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지적도 했다.

    또 두 회사간에 합의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ADL은 두 당사자간 합의로 합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채권단이 적극
    나서야 하고 합병후 경영방안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 단계에서는 밝힐 수 없다고 본다.

    현명하게 판단해 기사가 튀는 방향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달라.

    사견이지만 ADL은 나름대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평가점수는 발표하지 않는가.

    "양쪽과 전경련에 갔을 것이다.

    경영능력 평가에서 상대적 개념을 사용한 것이다"

    -귀책사유가 있는 곳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했는데.

    "그 단계까지는 가지 않기를 강력히 희망한다.

    차선이라도 찾을 것으로 본다.

    최악을 피하려고 할 것이다.

    ADL이 몇가지 선택사항(option)을 제시했다.

    양측이 진지하게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

    일부 시장상황이 달라졌다고 하더라도 본질적으로 개선된 것은 아니다"

    -LG가 독자생존가능성을 증명해도 제재를 가하는가.

    "통합법인은 재무적으로 아주 건전한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

    안전 감시조치를 강구하고 미래투자를 위해 건전해야 한다.

    부채를 2백%로 축소하는 것은 연명조건은 될지언정 생존조건은 되지 못한다.

    ADL은 세계일류 반도체회사로 가는 유일한 대안이 통합이라고 했다"

    -LG반도체 이외의 계열사에 대해서도 제재하는가.

    "약속한 것만 한다"

    -7대 3의 지분비율에는 변화가 있는가.

    "미리 예단하지 말자.

    현재 나와 있는 안이 제일 좋다고 ADL은 평가했다.

    ADL의 대안에 지분비율변동이 포함됐는지는 코멘트할 수 없다"

    -자금지원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

    -제재방안은 무엇인가.

    "채권단협의회에서 나름대로 결론을 낼 것으로 본다.

    28일에 모이면 대충 방향이 나올 것이다"

    -귀책사유가 있는 기업은 어느 쪽인가.

    "현대는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LG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있지만 비공식적으로는 검토할 것이다.

    두 회사가 모두 사전준비작업을 해온 만큼 투자합의서를 만드는 것만
    남았다고 본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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