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리스금융은 23일 9백억원 규모의 3년만기 리스채권을 발행했다.

연11.75%의 고정금리로 발행된 이번 리스채는 국민투자신탁에 전액 인수
됐다.

국민리스의 리스채 발행은 지난달 신한리스가 1백억원 어치의 채권을 판
매한 데 이은 두번째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에도 7백억원어치의 기업어음(CP)을 발행했다.

국민리스는 최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 부터 회사채와 CP평가에
서 투자적격등급을 받았다.

국민리스 관계자는 "최근 증자를 통해 국민은행의 지분율이 90%까지 높아
지면서 대외신인도가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 리스영업을 재개할 방침"이
라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