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연말연시 특수를 겨냥, 집에서 손수 케익이나 도너츠를 만들어
먹을수 있는 "찜케익가루"와"찹쌀도넛가루"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재료들이 이상적으로 배합돼 있는 "프리믹스"제품이기 때문에
물만 붓고 반죽한후 찌거나 익히기만 하면 된다.

삼양사 관계자는 "불황으로 외식할 여유가 적어진 점을 감안,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오붓하게 케익이나 도너츠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기획한
IMF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3kg기준으로 찹쌀 도넛가루가 1만3천원, 찜케익가루가 5천원이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