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노동부가 공동제정한 올해의 노사화합대상 시상식이 18일
오전 노동계 재계 정부인사와 수상업체 임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대상은 LG전자(대기업부문)와 (주)원진(중소기업부문)이, 우수상은 대기업
부분의 한국통신진흥 한독약품 한국공항과 중소기업부문의 큰길식품
제일곡산 서해건설 등 6개업체가 수상했다.

또 공로상은 윤성천 광운대교수 등 8명이 받았다.

시상식에는 이기호 노동부장관을 비롯 김창성 경총회장, 이남순 한국노총
사무총장, 김성무 한국노동교육원장,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 등이 참석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노사화합결의문을 통해 "노사화합이 경제를 살리는 유일한
길임을 인식한다"며 "산업평화정착을 통한 경제위기극복의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