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박람회 중소기업 공동관 '수출효자' .. 독일의료기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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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해외박람회에 한국공동관을 설치, 대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11월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에 자원메디칼등
15개 중소기업들은 공동으로 한국전시관을 설치, 총 2천2백53만달러어치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과 전자산업진흥회의 지원으로 설치한 이 한국공동관은 넓이
1백80평방m에 20개 부스 규모였다.
이를 통해 한신메디칼은 소독기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협신메디칼은
자동약포장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메스메드(인슐린 펌프), 정원정밀(X선 필름현상기), 메가메디칼
(레블라이저), 바이오시스(태아감시장치), 수일개발(인슐린 펌프),
조양메디칼(레이저 치료기), 미키인터내셔날(마이크로 카메라) 등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수출주문을 받았다.
이번 수출상담중 17일 현재까지 제품을 선적한 실적은 57개국
1천23만달러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독일이 3백24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아랍에
미리트헝가리 이탈리아 에이레등이었다.
중소기업청은 부스임대및 장치공사 제품운송비용의 50%를 무상으로
지원해줬다.
또 지난달초 공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국제 공구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설치, 총 8백50만달러어치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 전시회에 참여한 신생정밀등 16개 중소기업은 이미 1백91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공구공업협동조합의 최용식 이사장은 "남아공은 다이아몬드공구의
수입수요가 5백만달러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도 한국공동관 설치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구전시회 한국공동관도 중소기업청의 자금지원을 받았다.
한국공동관 설치에 참여했던 중소기업인들은 한결같이 "한국공동관
설치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선 정부가 자금지원을 더 확대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프랑스 스웨덴등 선진국들도 공동관을 설치할 땐 전체 경비의
80%까지 지원해준다고 설명했다.
< 이치구 기자 rh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
올리고 있다.
지난 11월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에 자원메디칼등
15개 중소기업들은 공동으로 한국전시관을 설치, 총 2천2백53만달러어치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과 전자산업진흥회의 지원으로 설치한 이 한국공동관은 넓이
1백80평방m에 20개 부스 규모였다.
이를 통해 한신메디칼은 소독기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협신메디칼은
자동약포장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메스메드(인슐린 펌프), 정원정밀(X선 필름현상기), 메가메디칼
(레블라이저), 바이오시스(태아감시장치), 수일개발(인슐린 펌프),
조양메디칼(레이저 치료기), 미키인터내셔날(마이크로 카메라) 등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수출주문을 받았다.
이번 수출상담중 17일 현재까지 제품을 선적한 실적은 57개국
1천23만달러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독일이 3백24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아랍에
미리트헝가리 이탈리아 에이레등이었다.
중소기업청은 부스임대및 장치공사 제품운송비용의 50%를 무상으로
지원해줬다.
또 지난달초 공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국제 공구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설치, 총 8백50만달러어치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 전시회에 참여한 신생정밀등 16개 중소기업은 이미 1백91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공구공업협동조합의 최용식 이사장은 "남아공은 다이아몬드공구의
수입수요가 5백만달러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도 한국공동관 설치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구전시회 한국공동관도 중소기업청의 자금지원을 받았다.
한국공동관 설치에 참여했던 중소기업인들은 한결같이 "한국공동관
설치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선 정부가 자금지원을 더 확대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프랑스 스웨덴등 선진국들도 공동관을 설치할 땐 전체 경비의
80%까지 지원해준다고 설명했다.
< 이치구 기자 rh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