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서지월(44)씨가 "제1회 한하운 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 "꽃피는 시간"외 20편.

서씨는 85년 "심상" 신인상과 86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꽃이 되었나 별이 되었나" "강물과 빨랫줄" "가난한 꽃" 등을 냈으며
현재 대구시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한하운문학상은 한국시연구협회와 월간 "시와 시인"에 의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