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선물시장에서 내년 3월물은 전날보다 4.20포인트나 급락한 62.30에
마감됐다.

내년 3월물은 이론가격을 0.48% 웃돌았지만 고평가폭은 전날에 비해
줄어들었다.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대금은 4백23억원, 매도대금은 1백6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0만6천8백57계약, 거래대금은 3조4천3백83억원으로 매매가
활발했다.

전날 대량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신규매매기준으로 6백86계약을 순매도
했다.

또 전환매로 8백63계약을 순매도했다.

선물 거래인들은 "외국인들은 과거 매수 또는 매도의 일정한 패턴을 유지
했지만 최근들어 일정한 방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반투자자는 신규로 6천8백69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와 투신사도 각각 1만1천7백89계약 및 1천68계약을 순매도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