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3년간 6천억엔(52억달러)을 공급한다는 특별차관 지원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오부치 총리가 16일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일본과 아세안
관계에 관해 연설한 뒤 이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당초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5년간 1조엔(86억5천만달러)의 특별차관
을 제공할 계획이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