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12일 문화주권 수호 차원에서 "스크린쿼터제(한국영화 의무일수
상영제)"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국민회의는 한.미 투자협정 협상대상에서 스크린 쿼터 감축문제
를 제외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당사를 방문한 영화배우
안성기씨등 "스크린쿼터 사수 범영화인 비상대책위"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 양승현 기자 yangs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