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그룹계열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인 신호제지와 동양철관
이 85%수준의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

13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신호제지는 내년3월3일을 기준일로 보통주및 우
선주에 대해 공통으로 6.82주를 1주로 병합하는 85.3%의 감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 상장사는 주주들로부터 감자 승인을 받기 위해 내년1월29일 임시주총을
연다.

또 동양철관도 보통주및 우선주에 대해 6.44주를 1주로 병합하는 84.4%의
감자를 결의했다.

이 회사의 감자기준일및 임시주총일은 신호제지와 동일하다.

상장기업의 감자는 주총의 특별 의결이 필요한 안건이며 주식매수청구권
과는 관계가 없다.

양홍모 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