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들이 성탄절맞이 축제를 열고 있다.

산타복장의 캐릭터 가장행렬과 캐롤콘서트, 뮤지컬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웃음대회 등 참여이벤트도 선보인다.

<>롯데월드(*411-2000)는 산타퍼레이드, 크리스마스캐릭터쇼, 캐롤콘서트
등을 연다.

산타퍼레이드는 25일까지 매일2회 산타가 썰매를 타고 가장행렬을 펼치는
것.

캐릭터쇼는 산타와 스크루지, 캐릭터 로티와 로리 등이 엮는 뮤지컬.

25일까지 매일3차례 공연된다.

"루돌프사슴코" 등을 들려주는 콘서트는 25일까지 오후3시 매직트리 앞에서
막오른다.

24일과 31일 밤 어드벤처가든스테이지에서는 인기연예인 초청 특집
버라이어티쇼가 펼쳐진다.

롯데월드는 24일과 31일에는 밤12시까지 오픈한다.

<>서울랜드(*504-0011)는 25일 통나무무대에서 웃음꽃피우기대회를 갖는다.

대학개그팀들을 초청, 웃음경연을 통해 상위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또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웃음소리를 평가, 상품을 준다.

24일밤 8시에는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이지훈의 영스트리트 공개방송(SBS)"
이 펼쳐진다.

서울랜드는 또 캐롤송, 산타퍼레이드, 무용단과 캐릭터쇼 등을 선사한다.

<>에버랜드(*0335-320-8661)는 클래식부터 레게 재즈 헤비메탈까지 캐롤을
다양한 장르로 편곡해 들려준다.

25일까지 글로벌페어소무대에선 마칭밴드의 캐롤타악공연이 마련된다.

포시즌스가든에는 1백만개의 전구를 매단 대형트리들이 설치됐다.

산타퍼레이드도 펼쳐진다.

24일에는 자정을 지나 다음날 새벽2시까지 문을 연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