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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투자자들, 신용평가사 지정제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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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을 발행하려는 기업들에게 특정 신용평
    가사의 등급을 받아오도록 하는 신용평가사 지정제도를 도입할 움직임을 보
    이고 있다.

    9일 대한투신 관계자는 "신용평가 3사중 가장 객관적인 등급을 매기는 신용
    평가사 1곳을 지정해 유가증권 발행기업들에게 등급을 받아오도록 할 방침"
    이라며 "내년 3월말께 신용평가사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IMF체제이후 신용평가사들이 평가수수료 수입증대를 위해 신용등급을
    실제보다 높게 판정해 투자판단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은투신 관계자도 "지난4월이후 특정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
    급을 제출하도록 기업들에게 권유하고 있다"며 "향후 이를 규정화하는 방안
    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기관투자가들이 신용평가사를 지정할 경우 평가3사중 한신평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투신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이 신용평가사를 평가할때 기준으로 삼는 기업어음부도율, 회
    사채부도율, 유효등급률(판정등급중 실제 활용되는 등급의 비율)등 3가지 척
    도에서 기업어음부도율과 유효등급률 두가지에서 한신평이 가장 우량하기 때
    문이다.

    지난 6월말 현재 투자등급 기업어음 부도율은 <>한신평 0.94% <>한신정 1.
    91% <>한기평 2.19%이며 투자등급 회사채 부도율은 <>한신평 5.42% <>한신정
    5.01% <>한기평 7.22%등이다.

    또 유효등급률은 회사채의 경우 <>한신평 87.9% <>한신정 77.1% <>한기평
    33.3%이며 기업어음은 <>한신평 86.9% <>한신정 84.2% <>한기평 81.0% 등이
    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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