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여록] 나사풀린 군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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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도 너무 풀렸다"
총체적 기강해이 상태에 빠진 우리 군에 대한 여론이다.
국민 대다수가 이런 생각을 한다해서 하등 이상할게 없다.
일련의 사건사고를 볼때 그렇다.
북한의 잇단 침투정 사건, 미사일 오발사고, 불발탄 폭발, 조명탄피 민가
파손사건 등.
최근에는 탈영병도 급증하는 추세다.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탈영한 군인은 7백96명에 달했다.
이중 70%는 군생활에 염증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어디 이뿐인가.
명령불복종 사례가 빈발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모두가 군의 기강이 제대로 서지 않은 탓이다.
이같은 군에 대해 국민들은 더이상 믿고 의지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다.
외부에서 닥쳐올지도 모를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을 지켜주는 일이 본연의
임무다.
그런데 이런 군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군을 불안한 눈으로 보고 있다.
실수는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인명을 앗아가는 많은 사고는 부주의에서 빚어진 인재다.
대량의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무기관리 체계에는 한치의 오차나 미스가
있어선 안된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 군은 심기일전해 거듭 태어나야 한다.
그 기본은 뭐니뭐니해도 "군기확립"이다.
장유택 < 사회1부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
총체적 기강해이 상태에 빠진 우리 군에 대한 여론이다.
국민 대다수가 이런 생각을 한다해서 하등 이상할게 없다.
일련의 사건사고를 볼때 그렇다.
북한의 잇단 침투정 사건, 미사일 오발사고, 불발탄 폭발, 조명탄피 민가
파손사건 등.
최근에는 탈영병도 급증하는 추세다.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탈영한 군인은 7백96명에 달했다.
이중 70%는 군생활에 염증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어디 이뿐인가.
명령불복종 사례가 빈발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모두가 군의 기강이 제대로 서지 않은 탓이다.
이같은 군에 대해 국민들은 더이상 믿고 의지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다.
외부에서 닥쳐올지도 모를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을 지켜주는 일이 본연의
임무다.
그런데 이런 군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군을 불안한 눈으로 보고 있다.
실수는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인명을 앗아가는 많은 사고는 부주의에서 빚어진 인재다.
대량의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무기관리 체계에는 한치의 오차나 미스가
있어선 안된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 군은 심기일전해 거듭 태어나야 한다.
그 기본은 뭐니뭐니해도 "군기확립"이다.
장유택 < 사회1부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