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가 이벤트성 대회인 JC페니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와는 8타차로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아이언샷과 퍼팅의 정확성이
높아진 평가되고 있다.

데이비드 프로스트(39.남아공)와 한팀으로 출전한 박은 6일 새벽(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타펀스프링스의 웨스틴이니스브룩 리조트골프코스(파71)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박.프로스트조는 합계 15언더파 1백98타로 선두에 8타 뒤진채 팻 허스트.
스코트 맥캐런조 등과 함께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3라운드 경기는 1라운드처럼 매홀 두 선수가 각자 볼로 플레이한뒤 낮은
스코어를 그 홀 성적으로 채택하는 베터볼방식으로 치러졌다.

2라운드에서 박.프로스트조와 함께 공동14위에 올랐던 펄신.에릭 부커조는
이날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17위로 내려 앉았다.

레이첼 헤더링턴.로코 미디에이트조가 합계 23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로라 데이비스.존 데일리조는 21위에 머물러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