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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에 수묵채색 '은은한 그리움' .. 주민숙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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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가 주민숙씨의 그림에 흐르는 주된 정서는 그리움이다.

    고운 자태로 먼 곳을 바라보는 여인들에겐 애잔하면서도 정갈한 그리움이
    묻어 있다.

    그것은 우리가 늘 갈망하지만 영원히 다가갈수 없는 이상세계에 대한
    그리움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엔 아름다운 여인이나 꽃이 등장하면서도 한편으론 우울한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1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갤러리 우덕(3449-6071)에서 갖는
    개인전 출품작들의 주제도 그리움이다.

    "달맞이" "봄" "도라지" "이브" 등의 부제가 붙어 있는 그의 작품은 한지에
    수묵채색을 사용, 주제를 절제된 톤으로 은은하게 표현한다.

    화면 가운데 여인을 배치하고 사각으로 입체감을 부여한 주변에 하늘이나
    꽃을 그려넣은 새로운 작품도 발표한다.

    오병남 교수(서울대 미학과)는 "계곡에 울리는 산사의 종소리처럼 잔잔한
    그리움이 은은하게 화선지를 적셔놓고 있다"고 그의 작품을 평했다.

    숙명여대 미대 교수.

    7번째 개인전.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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