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등 5곳 338명 미달 .. 초등교사 임용 원서접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육부는 3일 99학년도 신규 초등교사 임용고사 원서접수 결과 경기와
전남.북, 충.남북 등 5개 지역에서 모두 3백38명이 미달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대규모 미달사태가 빚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
으로 내년 교사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초등교사 모집원서 마감 결과
경기 69명, 전남 78명, 전북 11명, 충북 71명, 충남 1백9명이 각각 미달됐다.
교육부는 내년 초등교사 모집정원을 2천2백88명 늘리는 한편 정년퇴직
(2천4백68명)과 명예퇴직(3천명)인원을 감안, 지난해 보다 3천3백명 가량
늘어난 8천1백66명을 뽑을 계획이었다.
교육부는 그러나 작년에 임용고사를 치른뒤 발령대기자중인 인원이 1천5백
89명인 만큼 내년 3월 교사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교원정년 단축으로 내년 8월에 4천4백95명이 퇴직할 예정이기 때문에
2학기에 들어서면 교사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중 임용고사를
한차례 더 치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99학년도 중등교원 임용고사에는 3천23명 모집에 3만6천5백45명이
지원, 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4일자 ).
전남.북, 충.남북 등 5개 지역에서 모두 3백38명이 미달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대규모 미달사태가 빚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
으로 내년 교사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초등교사 모집원서 마감 결과
경기 69명, 전남 78명, 전북 11명, 충북 71명, 충남 1백9명이 각각 미달됐다.
교육부는 내년 초등교사 모집정원을 2천2백88명 늘리는 한편 정년퇴직
(2천4백68명)과 명예퇴직(3천명)인원을 감안, 지난해 보다 3천3백명 가량
늘어난 8천1백66명을 뽑을 계획이었다.
교육부는 그러나 작년에 임용고사를 치른뒤 발령대기자중인 인원이 1천5백
89명인 만큼 내년 3월 교사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교원정년 단축으로 내년 8월에 4천4백95명이 퇴직할 예정이기 때문에
2학기에 들어서면 교사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중 임용고사를
한차례 더 치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99학년도 중등교원 임용고사에는 3천23명 모집에 3만6천5백45명이
지원, 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