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왕 경쟁을 벌였던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의 "장타대결"이 골프코스에서도 선보일 전망이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의 후안 마리칼 도미니카공화국 체육장관
으로부터 내년 1월 산토도밍고에서 열리는 후안마리칼인터내셔널골프대회에
초청을 받은것.

소사의 귀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문제는 맥과이어가 초청을 수락
하느냐의 여부.

마리칼 장관은 "맥과이어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뛸 때부터 알고
지냈으며 친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며 "맥과이어가 초청을 수락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