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자동차부품업체인 덕양산업이 1백%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덕양산업은 오는 28일을 기준일로 1백40만주(1백%)의 무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70억원에서 1백40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의했다고 1일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이에따라 덕양산업 주주는 구주 1주당 신주 1주를 무상으로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재평가차액이 1백30억원에
이르러 이를 자본금으로 전입시켜 무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무상증자 공시로 덕양산업은 1일 후장에 거래가 정지됐으나 2일전장
부터 거래가 재기된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