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알고 봅시다] '감산사아미타불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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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은 미륵불의 일종이다.
서방정토의 극락세계에 있다는 아미타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위해 큰 서원
을 세운 부처.
이 부처를 믿으면 극락정토에 다시 태어나게 된다고 한다.
자신이 힘들게 노력하지 않고도, 절대적 존재인 아미타여래라에 의해
손쉽게 구원받을 수 있으므로 중생에게 가장 인기있는 부처였다.
그래서 7세기부터 아미타여래 신앙은 넓게 퍼져왔고 불상도 많이
조성되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통일신라시대(720년)에 만든 감산사아미타불입상
(국보 82호)이다.
총 높이 2백79cm, 불상높이 1백81cm의 이 입상은 큰 돌 하나로 불상을
만든게 특징.
전체가 듬직하게 보이는데다 얼굴도 준엄하게 생겼다.
오른손을 올리고 왼손은 내려 중생을 위해 설법을 하고 있으며 두 어깨에
법의를 걸치고 있다.
후광의 무늬도 독특하다.
머리쪽 후광에는 원만 그려져 있을뿐 별다른 무늬가 없다.
그러나 몸체 후광에서는 꽃무늬와 불꽃무늬 등이 새겨져 있다.
등에는 왕족인 김지성의 발원으로 이 부처를 만들었다는 2백67자의 명문이
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
서방정토의 극락세계에 있다는 아미타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위해 큰 서원
을 세운 부처.
이 부처를 믿으면 극락정토에 다시 태어나게 된다고 한다.
자신이 힘들게 노력하지 않고도, 절대적 존재인 아미타여래라에 의해
손쉽게 구원받을 수 있으므로 중생에게 가장 인기있는 부처였다.
그래서 7세기부터 아미타여래 신앙은 넓게 퍼져왔고 불상도 많이
조성되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통일신라시대(720년)에 만든 감산사아미타불입상
(국보 82호)이다.
총 높이 2백79cm, 불상높이 1백81cm의 이 입상은 큰 돌 하나로 불상을
만든게 특징.
전체가 듬직하게 보이는데다 얼굴도 준엄하게 생겼다.
오른손을 올리고 왼손은 내려 중생을 위해 설법을 하고 있으며 두 어깨에
법의를 걸치고 있다.
후광의 무늬도 독특하다.
머리쪽 후광에는 원만 그려져 있을뿐 별다른 무늬가 없다.
그러나 몸체 후광에서는 꽃무늬와 불꽃무늬 등이 새겨져 있다.
등에는 왕족인 김지성의 발원으로 이 부처를 만들었다는 2백67자의 명문이
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